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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지난해 12월 16일, 제2롯데의 잇단 안전사고로 사용제한 및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던 서울시가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공사 중단의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당시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공사인부 사망 등 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고로 시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원인 규명 및 안전성을 확보할 때까지 그러한 행정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이에 `15.3.13. 롯데 측에서 수족관의 최종 정밀안전진단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서울시는 수족관의 구조적 안전성 등에 대하여 국민안전처에 협의하였고, 국민안전처에서 자문회의 및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보완 요청했다. 서울시는 `15.4.6. 롯데 측으로부터 수족관에 대한 보완 조치 결과를 제출받아 `15.4.8. 재협의 결과 `15.4.16. 국민안전처로부터 “제기되었던 문제점에 대해서 현 상태에서는 대부분 보완된 것으로 보이나, 국내 최초로 시공된 수중방수공사에 대한 유효성이 확실하지 않으므로 누수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점검 및 관리의 시행과 서울시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는 최종협의 결과가 회신 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4월 23일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국민안전처에서 수족관의 문제점이 대부분 보완되었으나 불확실하다고 지적한 수중방수공사의 유효성에 대한 검토와 롯데 측에서 제출한 수족관․영화관의 정밀안전진단보고서와 공연장의 안전진단보고서 등에 대한 적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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