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야당이 공무원연금개혁 발목 잡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주재하고 “30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국민대타협기구가 합의했던 소위 실무기구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입장의 차이만 확인하고 말았다.”며 “공무원연금개혁은 지난 2년간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개혁 중에서 가장 명분 있고 가장 잘한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유 대표는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소득대체율에 대해 “야당이 지금 공무원연금개혁의 발목을 잡고 지연을 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하고 “야당이 걸핏하면 ‘수권정당이다’, ‘경제정당이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공무원연금개혁을 발목을 잡고 반대하면서 과연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늦어지는 것이 야당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윤근, 공무원연금개혁, “시간에 매이지 않을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우윤근 원내대표는 31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원내대책회의 열고 “4월 29일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 우리당에서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습니다’는 공약집을 냈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30일 있었던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구성과 관련해 “실무기구의 활동 기간과 관련해서 여야 간 이견이 있어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큰 틀의 합의가 있었던 만큼 실무기구도 시간에 매이기보다는 대타협의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가능하면 5월 6일 이전에 합의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안영혁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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