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
  • 입력날짜 2015-03-27 15: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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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의서 통해 김광진, 정호준 압박
장성배 전국청년경제인협회 회장이 새정연 전국청년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성배 후보(기호 3번)는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만이 답이다”고 밝히고 “(집권을 위해) 청년이 앞장서겠다”며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광진, 정호준 의원을 향해 “차기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의정활동 전념하든가, 청년위원장후보직 사퇴하든가, 양자택일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장성배 청년위원장 후보(사진 오른쪽) ©안영혁 기자
김광진, 정호준 의원을 향해 “차기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의정활동 전념하든가, 청년위원장후보직 사퇴하든가, 양자택일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장성배 청년위원장 후보(사진 오른쪽) ©안영혁 기자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대본부 청년위원회 청년팀장을 역임한 장성배 후보는 기자회견 통해 “박근혜 정부의 미숙한 국정운영으로 인해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하고 이명박 박근혜 집권 기간을 잃어버린 세월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소통을 통해 집권을 준비하는 청년위위원회, 청년의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 같은 청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성배 후보는 ▲영남/강원/충청지역 청년비례대표 1석 의무배정 ▲청년 대변인제 신설 ▲ 집권을 위한 청년정책연구소 상설화 ▲청년나눔봉사단/ 농어촌봉사단구성 ▲청년아카데미/청년멘토스쿨 운영 ▲‘청년정책투어’ ▲청년취업/창업 페스티벌 개최 ▲청년 사업 사전공유제 시행 ▲100만 청년실업대책팀 구성 ▲청년 특별예산배정 등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장성배 후보는 현역의원으로서 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광진, 정호준 의원을 향해 “차기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의정활동 전념하든가, 청년위원장후보직 사퇴하든가, 양자택일하라”고 압박했다.

두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청년위원장을 겸임한다면, 과연 의정활동이 제대로 할 수 있는지, 특정 계파에 소속되어 있는데 청년답게 계파해체 선언을 통해 총선승리에 기여할 용의가 있는지.”등 다섯 개의 공개질의로 압박의 수위를 높힌 장성배 후보는 전남 순천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4월 4일(토)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청년위원장 선거는 45세 미만 대의원 현장투표와 권리당원 ARS 투표 50%로 선출된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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