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를 위한 60분, 전등 꺼주세요
  • 입력날짜 2015-03-27 09: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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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은 세계자연기금(WWF)의 주도하에 2007년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해, 전 세계 154개국의 7천 개가 넘는 도시에서 수십억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환경행사인 ‘지구촌 전등 끄기’의 날이다.

지구를 위한 60분,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가 진행된다.

3월 28일, 지구를 위해 서울시내 곳곳에서 소등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28일(토)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60분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행사퍼포먼스 Ⓒ서울시
행사퍼포먼스 Ⓒ서울시
 
시는 이번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 동참을 통해 10일 앞으로 개최가 다가온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4.8~12)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 등 시민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시내 공공기관, 주요 상징물 및 일반가정집 등이 전등 끄기 행사에 동참한다.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참여(1시간 소등), 참여유도(30분 소등), 자율참여(10분 소등) 구분하여 진행한다.

서울시의 전등 끄기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 시설, 아파트, 상가 등 주거시설을 포함한 민간건물 및 공공시설 등 총 38만여 개 시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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