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부정부패 척결에 새누리당만 역주행”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사진 가운데)는 3월 24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도 부정부패에는 성역이 없다."라고 했는데 유독 여당인 새누리당만 그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다."라며 해외 자원 개발 국정조사특위에서 여야 간의 증인 채택을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해 그 책임이 새누리당에 있음을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에서 신청한 증인 “이명박 전 대통령, 이상득 전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박영준 전 차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등은 국민이 다하는 핵심 증인들이다."라고 주장하고 “그들이 나와야만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한 증인 채택에 동의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새누리당의 주장에는 “이것이야말로 천하가 다 아는 물타기, 또 도를 넘는 정치공세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물타기는 그만두고 정말로 필요한 증인이 누구인지 밝히고 해외 자원 개발 국정조사가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새 정연,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임이 분명히 인정해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사진 가운데)는 3월 24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상임위와 특위 중심으로 4월 임시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끝까지 야당과 공무원 노조를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이고‘국민대타협 기구’ 명칭 그대로 대 타협안을 만드는 노력을 끝까지 해달라”고 주문했다.

오늘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이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전국에 거는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천암함 폭침 사건에 대해 너무나 애매한 인식을 보여왔다."라고 주장하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임이 분명히 인정하는 것이 안보 정당의 출발이라는 점을 생각해주기 바란다” 우회적으로 색깔론에 불을 지폈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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