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위험에 빠뜨릴 괴물"
  • 입력날짜 2015-03-17 12: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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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4.29재보선, 관악을 출마 생각 없다"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을 맡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아래 정동영 전 장관) "사드는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릴 괴물"이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하고 "박 대통령 나서서 6자회담 재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전 장관(오른쪽 사진)은 17일(화)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고고도미사일 방어체제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정 전 장관은 “(고고도미사일 방어체제인 사드 배치는) 국익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기보다는 갈등과 긴장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트릴 위험이 크기 때문에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드는 군사문제가 아니라 정치 문제이고, 지도자가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주장한 정동영 전 장관은 문제의 해법과 대안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해서 미국을 설득하고,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을 끌어들여 6자회담 테이블을 재개시키는 게 정답“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정 전 정관은 4.29 재보선과 관련하여 관악을 출마설에 대해 “출마할 생각이 없다.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려 왔다”고 밝혀 출마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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