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민, 홍용표 장관 후보자 세금 탈루 의혹 추가 제기
  • 입력날짜 2015-03-09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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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표절의 끝판왕” “거짓으로 실적 쌓고 전문가로 인정받았다."라고 돌 직구를 날렸던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오른쪽 사진)은 6일에 이어 9일(월)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아래 후보자)의 세금 탈루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신경민 의원은 “후보자는 1992년 3월 초 금호동에 5천만 원 상당의 부지를 매입할 당시 영국 옥스퍼드에 유학 중인 대학원생으로서 소득이 전혀 없었던 상태”임을 지적하고 “아파트 구입 비용 전체에 대한 부모의 증여가 있었음이 의심된다."라며 증여세 탈루에 대한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후보자 및 배우자의 초본상 주소지 이외의 번지에 부동산 구매 내역
후보자 및 배우자의 초본상 주소지 이외의 번지에 부동산 구매 내역
 
신경민 의원은 “홍용표 후보자는 유학 시절 매입한 재개발구역 딱지 대금의 출처와 세법에 무지했다는 해명과 달리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아파트 거래가를 축소 신고한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홍 후보자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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