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으로 실적 쌓고 전문가로 인정받아”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오른쪽 사진)은 8일(일) 보도자를 내고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자기 표절의 끝판왕이다."라고 돌 직구를 날렸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중복게재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신경민 의원은 홍영표 후보자의 논문에 대해 “오래된 논문을 새로운 제목을 달아 재활용하기 ▲표절 품으로 연구비 받기▲재탕이 모자라 삼탕, 사탕하기 ▲학술회의 발표논문을 인용 없이 학회지에 게재하기 ▲연구비 받고 다른 결과물 내기 등 한마디로 자기표절의 끝판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경민 의원은 “표절로 점철된 홍 후보자의 연구실적은 후보자가 한양대 교수가 되고, 승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홍용표 후보자는 거짓으로 실적을 쌓고 그것을 토대로 전문가로 인정받아 교수가 되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되기에 이르렀다.”라며 “박근혜 정부의 인사 풀에 다시 한 번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했다. 신경민 의원은 “이런 사람이 ‘신뢰’를 말하며 북한과의 협상에 나서고, 올바른 통일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지 도저히 기대할 수 없다”라며 홍 후보자의 통일부 장관 적격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정책에 대해 거듭 비판했다.
박강열 국장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