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장관후보자 철저히 검증할 것 *김무성 대표, 박상옥 대법관 검증받을 기회 주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3월 5일 국회에서 제32차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반부패 청렴 사의 여망을 담은 소위 김영란법에 문제가 있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고 밝혀 김영란법에 대한 보완을 시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한 안심보육 입법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당으로서도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불찰이 있다.”고 밝히고 “안심보육입법은 법률상의 미비점을 다시 신속하게 보완해서 4월 국회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다음 주부터 열리는 장관 인사청문회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자질역량, 그리고 정책적 소신을 그리고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에게 불출마 의지를 청문회에서 검증토록 하겠다.” 고 밝혔다. 다음 주부터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임종용 금감위원장 후보자, 이병호 국정원장 후보자, 조용구 중앙선관위 위원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4일 최경환 부총리의 “적정수준 이상의 임금인상이 일어나지 않고는 내수가 살아날 수 없으니 적정 임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발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정책의장은 “우리 경제의 실질임금이 0.7%까지 하락하고 임금불평 등이 매우 심화되었다.”고 지적하고 “최경환 부총리가 어제 강조한 최저임금 인상과 적정수준의 임금인상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 박상옥 대법관 검증받을 기회 주어야
3월 5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대법관 인사에 발목을 잡아서 안 된다”며 “야당은 오늘이라도 긍정적 자세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정당한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문회 개최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故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故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야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더 반대할 것”이라며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통한 검증을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3월, 국회가 가장 힘을 쏟아야 할 과제를 “공무원연금개혁이다”고 주장하고 야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4일(수)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을 빠르게 올려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야당에서 최저임금이나 생활임금을 주장해왔던 측면이 상당히 있으므로 때문에 이번 기회에 당정은 물론이고 여야 간에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 가능한 합의를 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6일 열리는 당·정·청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