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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월부터 공사 규모에 따라 ‘품질관리 적정성 확인 점검반’ 등 3개 점검반을 편성해12월까지 공사장 지도 점검을 시작한다고 4일(수) 밝혔다.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품질관리 적정성확인 점검’은 외부 전문가 59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심층 점검을 진행한다. 공사 현장의 공정에 맞게 공사 초기 및 골조공사 시에는 구조 전문가를, 마감 및 내부공사 시에는 시공전문가를, 기계설비 공사는 기계설비전문가 등을 현장별로 2명씩 배정한다. 점검 결과에 대해 매월 외부 점검위원과 직원들 간의 간담회를 통해 품질관리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마련 효율적인 현장 품질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품질관리 소위원회도 운영한다. ‘현장 확인 기동반 점검’은 예고 없이 불시에 공사현장을 방문 주요자재인 레미콘의 공기량, 슬럼프, 염화물 함량 등을 직접 시험한다. 철근 등 주요자재의 시료를 현장에서 채취하여 품질시험을 의뢰하고 시험결과 부적합 한 경우에는 즉각 반출 조치한다. 서울시 권영찬 품질시험소장은 “건설 공사 규모별․시기별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여 부실 건설 공사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공사 품질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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