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국민통합 우선 강조
  • 입력날짜 2015-02-25 14: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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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무부총장 김경협 의원 임명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주승용 최고위원, 문재인 대표(가운데), 우윤근 원내대표(오른쪽)가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안영혁 기자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주승용 최고위원, 문재인 대표(가운데), 우윤근 원내대표(오른쪽)가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안영혁 기자
2월 25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난 2년 바닥으로 떨어진 서민경제를 살리고 두 국민 정치로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통합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표(오른쪽 사진)는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들과 소통하고 경제를 살려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주시기 바란다”며 “새정연도 대안을 제시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원회는 4.29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설치·구성했다.

최규성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위원장은 노웅래·이윤석·유기홍 의원, 위원은 전정희, 최민희, 박수현, 임내현, 한정희, 홍의락, 고용진, 백두현, 김유정, 심규명, 서소연으로 구성됐다.

양승조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은 신경민 이찬열 박혜자 전순옥 서영교 김관영 조광희 김해영으로 구성되었으며 당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예산·결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위원장에 장병완 의원을 선임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의 반대로 미뤄졌던 수석사무부총장에는 문재인 대표의 뜻대로 친노인 김경협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에 진성준 의원, 당무혁신실장에 이훈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임명했다.

김진표 국정자문회의 의장,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신기남·박원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최원식 인권위원장, 부좌현 다문화위원장, 우원식 을지로위원장, 신계륜 사회적경제위원장을 모두 유임했다.

안영혁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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