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53.6%
  • 입력날짜 2014-12-23 1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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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자 여성 비율 남성의 2배
서울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률
서울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률
2013년 서울 여성의 고용률은 51.4%(‘13년 50.7%)로, 25세~29세 여성이 73.8%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 30세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35세~39세에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15세 이상 서울 인구 가운데 34.2%의 여성이 경력단절 중이었으며, 서울시 전체 경력단절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남성의 두 배인 67%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서울 거주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구체적 현황과 자료를 담은 '성별 분리통계'를 포함한 「2014 성(姓) 인지 통계」을 발간, 서울통계(http://stat.seoul.go.kr)를 통해 공개했다.

 
한편, 서울시는 '12년 시 행정통계 성별 분리실태를 전수조사해 총 61종에 대한 성별 분리 작성 대상을 찾아내고, 총 30종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으며 4건의 성별분리통계지표를 발굴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성별 분리통계 결과, 특히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을 표본으로 학력, 혼인상태, 근로여건, 임금 및 직업훈련참여 여부 등을 분석해 관련 일자리 정책 수립 과정의 기초정보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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