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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도도 대통령 “한·인니 세파 협상 재개하겠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내년 7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국 국회의장 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데 공감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22(월) 오후 2시(한국시간 22일 4시) 자카르타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을 만나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체결, 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국의 첫 글자) 의회 간 협의체 구성 등 양국 간의 주요협력사업 및 향후 경제협력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정 의장은 인니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지난 12. 11 ∼ 12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국가재정의 20%를 교육에 쏟아 붓고 있다’ 는 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함께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양국관계를 양자차원 뿐 아니라 핵심 중견국들 간 결속을 통해 보다 공고히 하고 또 보다 확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배경을 밝혔다. 정의화 의장 이날 인도네시아에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체결 추진하자”고 제안했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 “한·인니 세파협상 재개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내년 7월초 한국에서 MIKTA 국회의장희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조코위 대통령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고 조코위 대통령은 배석한 인니 외교부장관으로부터 MIKTA 관련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전적인 공감의 뜻을 밝혔다. 이후 정 의장은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즐키플리 하산 의장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의회교류 확대를 비롯한 양국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안영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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