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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검찰수사 지켜봐야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17일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고가 민생법안과 각종 현안 처리에 집중해야 할 임시국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하고 “아직 검찰 수사는 진행 중이고, 수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 대변인은 청와대 문건 유출의 진실규명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운영위 소집에 응해주지 않는다면 전체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하겠다며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른 의혹을 쏟아내는 정치공세에 불과해”
17일 오전 10시 50분 권은희 대변인에 이어 정론관 마이크를 잡은 김현숙 대변인은 “15, 16일 이틀 동안 있었던 긴급현안 질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질의 시간의 대부분을 ‘청와대 비선 인사개입 의혹’에 쏟아 붓고, 그 내용도 실상 밝히기보다는 무책임하게 또 다른 의혹을 쏟아내는 정치공세에 불과했던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 밝혔다. 김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실체가 밝혀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 마치 비선 실세가 활개를 치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것처럼 정치공세를 펴는 행위는 반드시 퇴출해야 할 정치 구태임을 알기 바란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박강열 국장/ 안영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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