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평화센터,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 기념행사 개최
  • 입력날짜 2014-12-11 0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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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인도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 기념행사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희호 여사가 헤드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국회)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 기념행사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희호 여사가 헤드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국회)
 
2000년 12월, 김대중 대통령은 세계에서 81번째,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했다.

(사)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을 맞아 12월 10일(수) ‘제4회 김대중평화학술회의’와 특별강연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극단 ‘청명’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김대중평화센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한 노벨평화상의 취지를 설명하고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남의 도움 없이는 살기조차 힘들었던 우리 대한민국으로서 이보다 더 인권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은 없을 것”이라면서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협력을 위한 대화와 교류, 특히 인도적 지원을 위한 우리 국민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한 뒤 “국회의장으로서 그러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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