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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 발표 서울시가 10일(수) 오전, 올해 25개 자치구 여성가족정책 성과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최우수구는 동작·강동구가 차지했으며 영등포구는 장려 구로 선정되었다.
2014년 서울 25개 자치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여성가족정책을 펼친 가운데 가장 다양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친 자치구는 어디일까?
서울시는 10일(수) 오전 동작구의 다가구주택 현관문에 미러 시트를 부착해 범죄자 얼굴 노출로 범죄기회를 차단하는 ‘여성 안심 거울 길’ 강동구의 육아 정보가 취약한 편부가정에 이메일·문자로 보육 관련 정보 제공 등 이처럼 25개 자치구가 올 한 해 동안 펼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여성가족정책 성과를 종합평가, 그 결과를 10일(수) 발표했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동작구와 ▴강동구가 선정됐다. 우수구는 ▴서대문구 ▴관악구 ▴구로구 ▴서초구 등 4개 자치구가, 장려구는 ▴성북구 ▴도봉구 ▴영등포구 ▴종로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7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이들 자치구엔 2천만 원~8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실질적 성평등 구현,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2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로, 25개 자치구가 제출한 분야별 서면자료를 7명의 여성가족정책 심사위원회가 10월~11월 두 달간 1차 평가하고, 2차 종합평가로 12월 5일(금) 한자리에 모여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성주류화 확산, 가족정책 및 일자리 확대, 여성안전대책과 출산 육아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 각 자치구는 한정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시민참여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효과의 자치구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체감도 높은 여성가족정책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치구 여성가족정책평가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여성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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