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향 업무 보고 불발
  • 입력날짜 2014-12-10 06: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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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감독 일관되게 불출석?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아래 문체위)는 12월 10일(수) 오후 2시에 업무보고를 받기로 예정되었던 서울시향에 대한 업무보고가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문체위는 257회 정례회에서 실행된 서울시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시 증인출석을 요구받았던 정명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개인일정으로 불출석하여 업무보고를 받지 못하고 이날(10일) 받기로 하였으나 정명훈 예술감독의 불출석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문형주 의원은 11월 27일(목) 시정질문을 통해 정명훈 예술감독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을 지적하고 정명훈 감독의 출석을 요청한 바 있다.

정 감독은 1회 지휘에 4,900만 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 9년간 서울시로부터 약 140억을 받고 있는 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시의회에 출석하여 공식적인 답변을 한 적이 없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향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와 서울시의 복무규정 위반에 대해 조사가 진행 대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자인 정명훈 예술감독이 출석하지 않고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감사와 조사가 완료되고 그 보고가 마무리된 이후로 연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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