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내 9개 사찰, '템플스테이 주간' 개최
  • 입력날짜 2014-11-28 09:00:30
    • 기사보내기 
서울시, 소방안전대책 밝혀
12월 1일(월)부터 7일(일) 까지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공동주최로 서울시내 9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 주간(Week)'이 열린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행사를 앞둔 28일(금)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긴급 소방안전대책에 나선다고 28일(금)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템플스테이 주간(Week)'은 9개 사찰(▴관문사 ▴조계사 ▴봉은사 ▴금선사 ▴진관사 ▴화계사 ▴길상사 ▴국제선센터 ▴묘각사)별로 참선, 연등 만들기, 발우공양, 스님과의 차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템플스테이 주간(Week)'에 2,500여 명 대규모 인원 참가가 예상되고, 전통사찰은 문화재 시설인만큼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안전대책은 ①소방특별조사 ②소방차 현지 적응훈련 ③사찰관계자 안전교육 ④관할 119안전센터장 순찰 등 4가지로 이뤄지며 관할 119안전센터장 순찰은 템플스테이 기간 동안 1일 1회 이상 이뤄진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사고는 예기치 못하고 방심하는 사이에 불쑥 찾아오기도 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언제 어디에서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염두에 둔 꼼꼼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