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명예지역아동센터장 89명으로 확대
  • 입력날짜 2014-11-24 07: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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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교육, 기업, NGO 등 다양한 분야 지역전문가 골고루 참여
지역아동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는 ‘서울시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이 지난해 24명에서 65명을 추가모집 총89명으로 늘어난다.

새로 위촉된 명예지역아동센터장들은 NGO 활동가 12명, 의료 전문가 12명, 교육 전문가 10명, 기업인 7명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1.24(월)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우수활동 명예지역아동센터장 4명에 대한 시장표창 수여 및 2014년 추가로 활동하게 될 명예지역아동센터장 6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한다.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은 의료, 교육, 기업,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을 기부하고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임기는 2년(연임가능)이며 자치구 추천 및 전문가 집단 참여 유도 등 개방채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역명망가를 발굴하고, 지역아동센터의 여건 및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의사 등을 고려하여 활동할 지역아동센터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교육 및 우수활동 사례 보고회를 통해 향후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기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열정과 땀이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위한 재능 기부활동의 토대를 보다 탄탄하게 다져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완, 확대하여 지역사회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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