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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문희상 비대위원장 “아이들 밥그릇마저 위협해” 18일(화)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갖은 관훈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은 가장 빠른 시간에 산업화를 달성하고 민주화, 정보화를 이루어 냈다”며 “지난 대선 때만 해도 꿈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적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관훈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과 통일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영혁 기자
문 비대위원장은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지 만 2년째인 지금의 현실은 국민의 삶은 날이 갈수록 점점 팍팍하다”고 주장하고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는커녕 빚내서 경기를 부양 하겠다는 초이노믹스를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의무급식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정부는 국민이 선택한 복지를 지방정부로 떠넘기면서, 아이들 밥그릇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의무급식은 헌법 제31조 3항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규정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다.” 며 의무급식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남북관계에 대해 “지금이 사상 최악”이라고 주장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통일 대박 등 구호는 요란한데 정작 남북관계에 북한이 빠져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인 뒤 “경제민주화, 복지, 그리고 한반도 평화가 바로 시대정신이고, 그 시대정신의 실현만이 꿈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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