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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보공개율' 5년 전 87.6%에서 97.8%로 상승 ‘2013년 서울시에 접수된 정보공개청구는 총 5,367건으로, 이중 1위가 ‘119 구급활동 일지(421건)’, 2위가 ‘화재현장 감식결과 보고서(166건)’, 3위가 ‘환지처분 및 확정조서 등(101건)’으로 나타났다. 구급일지나 화재현장 보고서는 주로 보험사 손해사정사들이 요청한 것이다.
서울시 정보공개정책에 의하면 서울시 정보공개율이 5년 만에 10.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공개 결정 건수는 331건→71건으로 78.5% 감소했다. 서울시는 온라인 정보소통광장에 국·과장 결재 문서, 회의록, 핵심사업 보고서 등 280여 만 건의 행정문서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결재는 거치지 않지만 일상에서 생성되는 업무보고서, 연설문, 회의자료 등의 문서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정보공개청구 요청이 있을 경우 공개하고 있다. 정보공개 연차보고서는 한 해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접수~처리 현황을 담은 서울시 정보소통의 종합서로서, 올해는 첫 연차보고서 발간인 만큼 2011년 열린 시정 2.0 정책 추진과 함께 시작된 서울시 소통정책의 추진과정까지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통계 수치들을 웹툰, 일러스트,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하고, ‘2013년 서울시 정보공개 베스트 5’를 선정해 소개하는 등 기존 딱딱하고 어려운 보고서 형식을 벗어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조영삼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장은 “그동안의 서울시 정보소통 노력을 연차보고서에 담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행정 정보 개방과 공유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정보공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비공개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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