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후,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강연 개최
  • 입력날짜 2014-11-12 1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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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건물 활용 사례를 통하여 산업유산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 변화
2003년까지 한국에서 건축가와 비평가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설계와 역사를 강의한 김정후 박사가 강연에 나선다.
 
서울도서관은 11월 27일(목) 오후 7시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김정후 저자강연회「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녹슨 발전소가 미술관으로, 감옥이 최고의 호텔로, 탄광촌이 미술관으로, 양조장이 문화예술 기지로 바뀌는 유럽의 생생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우리 도시에 남아있는 산업 유산에 대한 인식을 바꿔 보고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서울도서관 이용훈 관장은 “서울은 오래된 도시이면서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역동성 가득한 곳이다. 그런 과정에서 오래된 것들을 현재와 미래로 연결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작업이다. 이번 김정후 박사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해서 보다 많은 지식과 식견을 가지게 됨으로써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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