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승용차 타실 분?
  • 입력날짜 2014-11-04 1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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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승용차 ‘게릴라 시승식’ 열린다
11월 5일부터~7일까지 3일간 여의도(IFC몰), 상암(누리꿈쓰퀘어), 삼성동(코엑스) 일대에서 누구나 전기승용차를 타 볼 수 있는「게릴라 시승식」을 개최된다.
 
서울시는 그간 전기차에 직접 시승을 원하는 시민의 요청이 많아 직장인이 많은 주요 장소 3곳을 선정해 점심 시간 일대에 120분간 시상을 진행하고, 바로 전기차 신청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식에 참여하는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등 4종이며, 모두 최고속도 130km/h 이상이어서 강변북로․내부순환로 뿐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전기차 보급 초기인 '09년에는 저속전기차(NEV)를 주로 보급하였는데 최고속도가 60km/h에 그쳐 일반도로만 주행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또한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신청기한을 11.12(수)에서 11.18(화)까지 연장하였는데 이는 시민들이 제출서류 준비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서울시는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신청을 지난 10.8(수)부터 각 대리점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차에 관심이 있었던 시민들이 직접 타보고, 경험하면서 전기차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완속충전기 설치 장소가 구비되어 있고 연간 주행거리가 긴 기업이나 법인차량은 전기승용차로 교체 시 연료비 절감효과가 매우 커 경비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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