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천교’ 올 10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B등급 조정
  • 입력날짜 2014-11-04 08: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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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됐던 1개 차로도 통행 재개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안전등급으로 돌아온 염천교  ©서울시  도시안전실 도로시설과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안전등급으로 돌아온 염천교 ©서울시 도시안전실 도로시설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염천교가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안전등급으로 돌아왔다.

1978년 준공되어 안전등급 D등급이었던 염천교가 2년간의 보수공사 마치고, 올 10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B등급으로 상향조정 됐다.

염천교는 지난 2011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안전등급 D급을 판정받아 서울시에선 2012년 7월에 실시설계 등 긴급 보수보강 작업을 시작, 2013년 8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총 15억 원을 들여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10월 염천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진단 결과 시특법상 안전등급 B등급으로 상향조정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인해 서부역・중림동 방향으로 통제됐던 1차로의 통행을 재개하여 현재 왕복 7개 차로로 운영 중이다. 또, 재난위험시설 지정 해제도 진행 중이어서 안전관리 집중관리 대상에서도 해제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시설물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의 예방적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설물 노후화에 적극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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