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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박선숙 민주통합당 의원을 영입하는 등 대권 행보가 빨라졌다. 안철수 후보측은 21일 오전 안철수 언론담당 페이스북 ‘안스스피커’를 통해 안철수 캠프의 이름을 공모했다.
안스스피커는 “(이름에) 새로운 변화, 진심, 혁신, 미래, 국민, 동행 등 좋은 생각을 담아 달라”며 공모에 선정된 사람에게는 “다른 것은 드릴 수 없지만, 안 후보를 만날 기회를 드리겠다”고 지지자들의 귀를 솔깃할 만한 경품(?)도 내걸었다.
‘안스스피커’는 안철수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 직전인 지난 16일에 오픈되었으며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안스스피커는 안철수 언론담당 페이스북으로써, 안철수 후보의 공식적인 일정이나 발언 등을 공개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국민들에게 널리 안 후보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안스스피커에는 현재 정치 현안과 관련된 안철수 후보의 의견을 피력하는 등 SNS 이용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이 가진 파급력을 염두에 두고 안 후보의 민심 파악의 창구로써의 역할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안철수 캠프의 선거 총괄을 맡은 박선숙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철수 캠프 이름 공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가능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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