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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서울시 통계를 보면 2012년도 영등포구 민원건수는 총 6,908건으로 이중 건설교통 분야가 2,778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주차난’은 국민 체감 교통 불편 1위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민원 1위에 등록될 정도로 가장 흔하면서 심각한 민원이다. 영등포구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규 주차장 조성보다는 착한 공유를 통해 주차장 건설비용을 절감하고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민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에 발 벗고 나섰다. 영등포구는 현재 야간 개방에 참여하는 건축주에게는 300만 원 범위 내 카 스토퍼, 주차차단기, 주차선 신설 도색, CCTV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교회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일반주택 7개소 123면, 영등포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5개 주민센터 30면 등 총 12개소 153면을 인근 주민에게 야간개방했다. 특히 신길4동에 위치한 동천교회는 야간개방 약정기간이 경과 하였으나 인근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야간개방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더욱더 많은 건축물이 야간개방에 참여한다면 주택가 주차난도 자동으로 해결 될 것”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야간 주차장 개방은 주차장 조성에 드는 막대한 예산을 줄일 수 있으며,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통한 주민불편 해결 등 공유 경제의 모델로 더 많은 구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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