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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롯데물산, 삼성물산, 수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증언대에 서서 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지하철 9호선 건설구간 도로함몰 등에 대해 증언하는 모습을 몰수 있을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금) 제256회 임시회 폐회 중 회의를 개최하여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소관기관별 증인 출석 대상을 확정 짓는 내용의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기열)가 11월 11일(화)부터 열흘간 실시하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롯데물산 사장, 삼성물산 사장, 수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9명의 증인이 출석할지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증인 채택의 핵심은 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이행과 저층부 사전이용승인에 따른 주변 교통 혼잡을 점검하는 한편 지하철 9호선 건설구간 도로함몰 전반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기열 위원장은 “제2롯데월드의 경우 그 규모만큼이나 많은 문제점과 논란을 일으키고 있고 그 중 교통문제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아직 이행되지 않은 교통대책과 예상치 못한 주변 주차장 혼잡 등 전반적인 교통문제를 점검할 것”임을 말하고, “지하철 9호선 건설구간의 도로함몰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부분까지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지도록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출석을 요구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거나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라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박강열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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