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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서울 시의원, 자유발언 통해 주장 박원순 시장이 뉴욕의 하이라인파크와 같은 녹색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계획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이혜경 의원(중2, 새누리당 오른쪽 사진)은 9월 30일(화) 서울특별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역 고가는 지난 3년에 걸친 안전성 검사 용역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D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6월 28일 본회의에서 박원순 시장도 이른 시일 안에 철거하겠다고 했는데 새삼스럽게 이런 구상이 발표되었다”고 주장하고 당혹스럽다는 말로 서울역 고가 녹색 공원 사업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서 “지금 지역에서는 서울역 고가 철거반대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져 반대 현수막이 내걸렸고 오늘 본회의장에도 (철거에 반대하는) 남대문시장 상인대표들이 와 있으시다”며 “서울역 고가 공원화 국제현상설계에 앞서 안전진단과 타당성 조사, 교통영향평가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4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되었던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 국제현상설계공모 예산 6억 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안전성 및 교통영향평가 후 현상공모를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고 예산도 5억 원으로 감액되어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6월 28일, 제247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김제리 의원(용산1, 새누리당)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서울역 고가 시설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철거하겠다고 한 바 있다.
박강열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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