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홍도서 유람선 좌초, 승객 전원구조
  • 입력날짜 2014-09-30 11: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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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화) 오전 9시경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선착장 앞 해상서 승객 109명을 태운 유람선 '홍도 바캉스호'가 좌초되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객은 전원 구조되었다.

해양수산부와 목포해양경찰청의 발표로는 홍도항을 한 바퀴 도는 171t급 유람선인 ‘홍도 바캉스호’는 30일 오전 7시 30분쯤 관광객을 태우고 유람하던 중 좌초되었다.

홍도바캉스호는 매일 세 차례씩, 1회에 2시간 30분가량 홍도 인근 해역을 운항하며 승선인원은 335명이다. 이 유람선은 1987년 건조돼 일본에서 수입된 중고선으로 지난 4월 침몰한 세월호(선령 21년)보다 오래되고 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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