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문화공간‘재미랑’, 개최
  • 입력날짜 2014-09-29 1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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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의 만화 무크지 중심의 기획전시, 무료 관람
만화문화공간을 표방하며 작년 12월에 개관한 ‘재미랑’에서 최근 창간 또는 발간된 만화잡지를 중심으로 한 기획전시 을 오는 11월 2일(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기획전시 제목인 의 BAD Comics는 '나쁜 만화'으로 해석되지만 나쁘고 좋은 이분법적인 해석을 뜻하는 만화를 의미하는 전시는 아니다.

또한 BAD Comics Exhibition의 BAD는 'Behind Adult Dream'이라는 ‘어른들의 숨겨진 꿈’이라는 부제를 약칭한 전시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만화무크지는 <쾅>, <살북>, <보고>, <우주사우나> 등 총 4종으로, 다양한 만화적 형식과 시각을 가지고 최근 발간 또는 창간되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각 만화잡지에 수록되거나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만화의 다양한 표현방식들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획전시 를 주최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정익수 센터장은 “만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형식을 보여주는 만화잡지에 대한 이번 전시로 꾸준히 작업해온 작가들과 최근 불어온 만화의 흐름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택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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