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서울시장기 실버축구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14-09-25 15: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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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 실버대표팀 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
노장들의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어떨까?

서울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5회 서울시장기 실버축구 대회’를 9월 26일(금) 개최한다고 25일(목) 오후 밝혔다.

이번 경기는 서울 노원구 마들스타디움과 초안산․불암산‧창동 인조잔디구장 등 총 4개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각 자치구의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25개팀 600여명의 선수 모두가 전․후반 각 20분 동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경기는 개회식, 대표선수 선서에 등에 이어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의 시축으로 진행된다.

한편, 본 경기에 앞서 전원 국가대표 출신으로 구성된 ‘서울시 실버 대표팀’(평균연령 71세)과 관악구 지역 70대 주축의 순수 아마추어팀(평균연령 70대 중반)과의 친선경기가 펼쳐져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화려한 기술축구를 구사하는 ‘실버대표팀’과 축구 마니아로 정평이 나있는 ‘관악구 실버 아마추어 팀’의 열정적인 경기력이 관전 포인트.

또한, 서울시는 경기 중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을 스포츠안전재단의 단체보험에 가입시킴은 물론, 응급조치를 위해 서울시 서북병원 의료진(의사․간호사)과 서울시 간호사회의 간호사 6명을 배치하고 구급차량도 상시 대기시킬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해마다 실버축구 대회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 같다” 며 “축구 이외에도 대양한 체육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 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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