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2014 서울마을이야기’박람회 서울 전역에서 열려
  • 입력날짜 2014-09-17 09: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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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신청, 기획자와 함께 2~3시간 마을 투어
마을박람회.「2014 서울마을이야기」가 오는 20일(토)부터 27일(토)까지 일주일 간 시 전역에서 열린다.

서울 전역에 있는 마을과 주민이 스스로 만든 마을을 투어 하는 ‘마을여행’이 첫 개최된다.

서울시마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한 후 해당 날짜에 집결지에 모여, 여행 기획자와 함께 2~3시간 각 마을의 주민들의 삶이 켜켜이 쌓여있는 현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마을이야기는 ‘마을, 서로 보듬다’라는 주제로, 주요 프로그램은 ▴광장행사 ▴마을여행 ▴자치구 컨퍼런스 ▴자치구한마당 ▴컨퍼런스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22개 자치구에서 다양한 전시 및 체험활동을 안내하는 ‘자치구 마당’, 마을기업들의 친환경적이고 빛나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나는 ‘마을기업마당’, 종이공예․우쿠렐레 배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예술창작소’, 시민과 함께 하는 ‘마을대합창’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광장에 박람회 상징물이 첫 설치된다. 광장 중앙에 자전거 휠을 길이 40m로 이어 슬로건을 연상케 하는 포옹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각 마을에서 역사와 의미를 담아 제작한 마을깃발도 게시할 예정. 서울광장에 들어서는 상징물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전거 휠을 수거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안내는 마을박람회 카페(http://cafe.naver.com/2014seoulmaeulstory)와 서울시마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을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올해는 특히 안전·배려·협동과 같은 마을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마을, 서로 보듬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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