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연안 적조주의보 발령
  • 입력날짜 2014-09-10 06: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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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화) 오후 7시 30분을 기해 울산연안(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울산시 북구 신명동)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9월 7일 인접수역인 부산시 연안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었으나, 오늘 이 해역에 부분적으로 적조가 출현됨으로써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0일 오전 밝혔다.

오늘 조사결과 울산시 울산항 입구에서 적조밀도가 86~116 개체/mL로 출현하였다.

울산연안에서 발생한 적조는 최근 남해안 거제수역에 발생 중인 적조가 해류에 의해 유입되어 나타난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적조 유입과 일사량 증가로 적조밀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이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에서는 부산시 연안의 적조생물이 확산되고 밀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울산광역시와 함께 적조생물 출현량과 해황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어업인과 관련기관 등에 신속히 적조속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고밀도 적조발생에 대비해 육상수조식 양식장에서는 인입해수의 적조생물 유무확인, 산소발생기 가동(액화산소 공급)과 먹이공급 중단, 야간 취수 관리 등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양식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울산연안에서 발생한 적조는 최근 남해안 거제수역에 발생 중인 적조가 해류에 의해 유입되어 나타난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적조 유입과 일사량 증가로 적조밀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이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에서는 부산시 연안의 적조생물이 확산되고 밀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울산광역시와 함께 적조생물 출현량과 해황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어업인과 관련기관 등에 신속히 적조속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고밀도 적조발생에 대비해 육상수조식 양식장에서는 인입해수의 적조생물 유무확인, 산소발생기 가동(액화산소 공급)과 먹이공급 중단, 야간 취수 관리 등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양식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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