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사고 폐지가 언론에 오르내리는 현 상황이 혼란스럽다”
  • 입력날짜 2014-08-19 2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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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위원회, 배재고와 고대부고 현장방문
고대부고 교내 시설(왼쪽) 배재고 교내 시설(오른쪽)
고대부고 교내 시설(왼쪽) 배재고 교내 시설(오른쪽)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자사고 폐지와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하여 8월 19일(화) 배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간담회에 참석한 배제고 학생대표는 “자사고 폐지가 언론에 오르내리는 현 상황에 학생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후에 방문한 고대부고에서는 과밀학급, 시설의 노후화 및 공간부족 등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날 방문한 위원들은 일반고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날 실시된 학교방문과 관련하여 김문수 교육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성북2)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자사고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내일 있을 토론회에서도 오늘 경청한 현장의 목소리를 참고하여 좋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서울시민을 설득하라-자사고․일반고 토론회”는 오는 8월 20일(수) 오후 3시에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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