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은 제11회 '에너지의 날'
  • 입력날짜 2014-08-19 0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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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금)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제11회 에너지의 날이다.

서울시가 제11회 에너지 날을 맞아 20시 30분~21시 5분까지 35분간 불끄기 캠페인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본청의 경우 매달 22일 자체 시행하고 있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 시간에 맞춰 20시~21시 05분까지 65분간 전등을 소등하고, 청계광장에서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시는 19일(화) 밝혔다.

하이라이트 행사는 불 꺼진 서울하늘에서 ‘내 별’을 찾아보는 서울광장 천체관측프로그램. 시는 청계광장에 천체망원경 10대를 설치해 17시 30분~2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12궁 별자리 교육과 입체 별자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 행사 당일 오후 1시~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30명이 음악에 맞춰 에어컨 끄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물 절약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5분 내외의 플래시몹을 통해 시민들의 재미와 관심을 높인다.

시는 이 외에도 전력사용 피크시간인 14시~15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추가 절전을 병행할 예정이며, 앞서 공공시설, 가정, 업무용 빌딩 등이 소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동참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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