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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다양한 생활정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생활 가이드’1만부 제작·배포 영등포구가 결혼 이민자를 포함한 외국인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거주 외국인을 위한 생활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구가 이번에 제작한 생활 가이드북은 수첩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총 80페이지 분량으로,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간추려 담았다.
가이드북은 ▲ 민원 서비스 ▲ 청소 ▲ 교통·주차 ▲ 부동산·지적 ▲ 세금 ▲ 보건소 이용 안내 ▲ 관내 주요시설 등 7부문으로 나뉘어 외국인 체류지 변경, 쓰레기 배출 요령, 주정차 위반 단속, 주택 임대 방법, 120 다산콜센터 이용 방법 등 외국인이 알기 어려운 유용한 생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구는 영등포경찰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영등포소방서, 서울남부고용노동 지청의 협조를 받아 ▲ 꼭 지켜야 할 기초 질서 ▲ 교통 법규 안내 ▲ 출·입국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 ▲ H-2 취업 비자로 취업시 유의사항 ▲ 화재 및 긴급 상황시 대처방법 등도 상세히 담겨져 있다. 또한 가이드북은 성인 손바닥만한 크기의 수첩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 달력, 지하철 노선도, 메모지도 삽입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1만부를 제작해 글로벌 빌리지센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출입국 관리 사무소, 경찰서, 구청 민원실 등 외국인 주민의 이용이 많은 곳에 비치해 배부할 계획이다. 가이드북 제작과 관련 구 관계자는 “ 이번 가이드북이 일상생활 속에서 늘 활용 가능한 한국 생활의 작은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2010년 45,798명에서 2011년 50,531명, 올해 57,18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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