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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권한대행, 박영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7월 31일 오전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의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부단한 혁신을 감당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전했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직후 최고위원들도 함께 사퇴의사를 밝혔다. 사퇴 전 최고위원회는 당대표 권한대행이 될 박영선 원내대표께 비대위 구성에 권한을 위임했다. 이에 따라서 박영선 원내대표(당대표 권한대행)는 참여가능한 원내대표단 의원들, 정책위의장, 당 전략기획본부장, 정책위부의장 등의 의원들과 상의해 점심과 저녁에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단위별 비상회의를 소집해 의견수렴 절차를 갖기로 했다. 단위별 비상회의는 당의 상임고문단과 먼저 논의를 하고, 선수별, 즉 초선, 재선, 3선, 4선 등과 회의를 하고, 시도당위원장과 회의를 갖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새정치민주연합은 당헌당규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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