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산동,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추진
  • 입력날짜 2014-07-30 08:29:44
    • 기사보내기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9월 개원 목표
당산1동 제2어린이집 조감도 Ⓒ영등포구
당산1동 제2어린이집 조감도 Ⓒ영등포구
영등포구청 별관청사 내에 연면적 750㎡, 지상 3층 규모 어린이집이 설치된다.

국공립 보육시설에 어린이를 입소시키려면 신청 후 최장 2년까지 대기해야 하는 지역이 생겨날 정도로 서울 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전체 보육시설의 11% 수준에 불과하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공급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부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산1동 제2어린이집(가칭)’를 건립 중에 있으며, 최근 그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고 30일(수) 밝혔다.

당산1동 제2어린이집은 구청 별관 청사(선유동1로 80번) 내에 연면적 750㎡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에 보육실과 실내놀이터, 교재교구실, 조리실 등이 설치되며, 건물 옥상에는 녹지공간을 조성될 예정이다.

이 어린이집은 만 0세부터 5세까지 모두 18개반으로 구성해 총 150명의 정원을 수용하게 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에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조길형 구청장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함께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국 ․ 공립어린이집의 건립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어린이집 확대 정책으로 주민들의 보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