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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비’의 유럽평화기행 작품으로 전시 구성
‘지하도상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을지로 지하보도에 조성한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의 두 번째 기획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은 일본군 ‘위안부’ 기획전 ‘나비의 꿈’을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에서 7월 29일(화)부터 8월 30일(토)까지 개최한다. 전시 주제인 ‘나비의 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겪었던 무시와 편견, 차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기를 꿈꾸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비의 꿈’ 전시감독을 맡은 상명대 고경일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NGO ‘희망나비’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알리기 위해 유럽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유럽평화기행(6.22~7.8)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유럽평화기행을 진행하며 완성한 ‘나비의 꿈’ 걸개그림, 사진, 디지털판화, 캐릭커쳐 작품들과 유럽시민들이 작성한 연대의 메시지가 함께 전시된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시민을 위한 문화전시공간으로 조성한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계시민들과의 연대의 관점에서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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