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네이버 '한양도성 보존‧관리‧활용' MOU’ 체결
  • 입력날짜 2014-07-18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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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 올린 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박차
한양도성 발굴작업(2013)
한양도성 발굴작업(2013)
2012년 1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청자격을 부여받은
서울 한양도성의 보존관리를 위해 서울시와 네이버(주)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8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시장 집무실에서 ‘한양도성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앞으로 서울시와 네이버는 민관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협력과제 발굴과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한양도성은 600여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백성을 보호하고 서울의 울타리 역할을 한 서울과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한양도성을 온전히 보존하고,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은 “네이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문화재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왔다”며 “한국의 문화유산이 대중들을 통해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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