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에서는 이름에서 거대함이 느껴지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악테온장수풍뎅이, 대왕여치, 제왕매미 등 50종 100여 마리가 서울숲으로 모인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2.8(토)부터 2.23(일)까지 서울숲공원 내 커뮤니티센터 1층 전시실에서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해당 곤충이 살고 있는 나라의 기후환경에 맞춰 독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곤충들을 비교해보며, 곤충들이 자연환경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이다. 이에 맞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큰 곤충인 장수잠자리,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 국내의 거대곤충 15종 220여 마리도 비교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거대한 곤충들 표본으로 소인국 미니어쳐(=디오라마) 전시회도 열린다.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 한 곤충들의 소인국 세계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또 다른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매주 토․일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의 거대곤충 아카데미(곤충프로그램 1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세계의 거대곤충 아카데미’는 유료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이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또는 서울숲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 사전 예약 한 후 우선 입금한 순으로 25명에 한해서 운영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체험전과 프로그램에서 유난히 추운 금년 겨울,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신비한 곤충의 세계를 배울 수 있고, 세계의 곤충과 우리나라의 곤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어린이들이 교과에서만 배울 수 있는 곤충세계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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