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백제박물관, 국내 최초 증강현실 서비스 시작
  • 입력날짜 2013-12-10 10:00:40
    • 기사보내기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3D입체 체험서비스의 영역을 박물관 내의 주요전시물은 물론 몽촌토성 및 풍납토성의 야외 유적으로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전시해설 서비스 ‘U-전시안내’ 앱을 관람객의 이용 편리성을 크게 강화시키고 참여형 서비스 위주로 컨텐츠를 구축하여 12월 16일(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증강현실(AR)과 3D트래킹 기술로 무장한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안내서비스는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던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증강현실 및 3D트래킹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서비스 구현이다. 8가지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가 박물관 전시물 앞에서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기존 전시안내시스템에서 벗어나 최신 IT 기술과 스토리텔링, 스마트폰을 통해 재미와 흥미적 요소를 강화시켜 관람객에게 보다 새롭고 신선한 방법으로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위해 본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스마트폰을 가진 관람객이라면 누구든지 체험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관람객은 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태블릿 pc를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다.

스마트 폰을 통한 이용방법은 구글스토어/앱스토어를 클릭하여 주소창에 ‘한성백제박물관’을 입력하고 앱을 다운받으면 한성백제박물관 U-전시안내 2.0 서비스인 3D입체 체험 스마트 앱이 설치된다.

2012년 4월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개관한 한성백제박물관은 단순히 전시유물을 보여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최신 정보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전시안내와 가상체험(AR), 4D영상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