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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당은 대선불복 선언 사과하라 *민주, 그렇게 당당하면 특검 통해 가리자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벌집 쑤셔놓은 듯하다.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발언에 이어 양승조 최고위원의 선친 발언이 나오자 새누리당은 “대선불복이 ‘민주당’의 본심이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하고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때 당선무효소송, 재검표’ 까지 실시했던 새누리당은 대선불복을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다”며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 민주당은 대선불복 선언 사과해야 새누리당은 9일(월)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양승조 최고위원을 맹비난하고 장하나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 등 징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장하나 민주당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에 이어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이 “박정희 대통령이 불행했던 과거사까지 들먹이면서 우리 현직 대통령에 대한 저주를 퍼부었다”고 비난하고 “이런 엄중한 사태를 맞이해서 결연한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서 긴급하게 의총을 소집하게 됐다”고 긴급 의총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하나 의원은 “대통령 사퇴하고, 6월 4일날 대통령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고 맹비난하고 민주당 지도부의 분명한 사과와 조치를 촉구했다. 최 원내 대표는 “민주당의 '대선 불복 아니다'는 말에 진성정이 있으려면 개인 성명에 유감이라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김한길 대표가 국민 앞에 사과를 해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김한길 대표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황우여 대표도 “어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대통령 사퇴하고, 6월 4일날 대통령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자고 얘기를 하고 있다”며 “그럴 것 같으면 선거를 왜 하는가. 헌정중단을,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민주주의의 파괴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장하나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이 아래로는 청년비례 국회의원으로부터, 위로는 당 최고위원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에 대한 저주의 굿판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계속 남 탓만 하고 대통령만 저주하는 것이 정치가 아니다”고 민주당을 비판하고 “의총 이후에 망언 규탄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며 소속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 그렇게 당당하면 특검 통해 가리자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선무효소송, 선거무효소송, 재검표, 탄핵’까지 저질렀던 새누리당은 대선불복을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다”고 맞받았다. 민주당 박수현 대변인은 9일(월)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하나 의원이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장하나 의원은 이미 원내부대표직을 사퇴했다. 자신의 발언이 당에 부담을 주어 죄송하다는 뜻도 밝혔다”며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이 분명하고 명확하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 최고책임자로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다”고 주장하고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 당선무효소송과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여 재검표까지 했고, 뜻을 이루지 못하자 탄핵까지 추진했다가 역풍을 맞고 천막당사까지 치면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한 새누리당은 대선불복을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다”고 거듭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 모든 일을 불식시킬 수 있는 길은 즉각적인 특검 수용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길 뿐이다”고 주장하고 새누리당이 그렇게 당당하면 특검을 통해 부정선거가 없었음을 증명하면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학원/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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