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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지원기준, 결제방법 등 알아두면 유용한 어린이집 이용정보를 수록한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 만화책자가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어린이집연합회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아이 함께 키우기: 학부모편-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에티켓’을 발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기 편하게 만화형태로 제작된 이 책자에는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을 비롯해 보육료 지원기준 · 결제방법 등 ‘어린이집 이용정보’와, 시간제 돌봄시설 소개와 같은 ‘육아지원정보’ 등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유익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본 책자는 지난 5월25일 열린 보육교사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 시 한 참석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무상보육이 시행되면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는 크게 늘었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보육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모교육을 위한 쉽게 볼 수 있는 안내책자가 필요하다는 제안이었다. 총 23편의 만화로 구성된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은 △가정에서 △등원 시 △일과 중 △하원 시 등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상황별로 나눠 학부모들이 자녀의 더 나은 보육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이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이용정보’에는 학부모가 놓치기 쉬운 각종 유익한 정보가 실려 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돌봄시설 ‘서울시 영유아플라자’ △아이 키우며 궁금한 것을 상담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보육반장’ △보육료 결제 시 전용 ‘아이사랑’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고 현금수납은 불가하다는 내용 등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육아정보가 담겨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서울시의 시도에 대해서 ‘보육교사들을 위한 작지만 꼭 필요한 따뜻한 배려’라고 하며 반기고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부모, 교사, 이웃, 사회 등 모두의 노력과 정성이 골고루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어린이집 일선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담아 우리 아이의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책자를 발행했으며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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