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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2시, 시청 로비에서 직원대상 공정무역커피 시음회 개최 물건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는 착한소비․윤리적소비 ‘공정무역’을 올바로 이해하고 공정무역 생산품을 공정하고 지속적으로 거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 마련된다.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는 10월 24일(수) 오전10시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본청과 산하기관 구매담당자 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커피 공공구매 확산 공정무역교육’을 실시하고,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커피 시음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공정무역 필요성, 실천방법을 주제로 교육, 접하기쉬운 공정무역커피도 소개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함으로써 생산자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보장해주는 대안무역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는 6개의 공정무역단체가 모여 만든 협의회로 지난 5월 서울시와 함께 ‘공정무역 도시 서울 선언문’을 발표한 단체다. 이날 교육은 ‘커피한잔과 함께하는 공정무역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공정무역 실천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국내 공정무역 제품 중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정무역커피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본다. 공정무역커피란 커피 생산국에서 아동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에 반대하며 질 낮은 로부스타(Robusta)종의 재배를 지양하고 생태계 보전을 고려한 유기농 커피를 말한다. 지속가능 발전으로 이어지는 착한소비, 공정무역생산품 구매 확대 기대 서울시는 ‘공정무역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먼저 서울시 소속 직원들을 중심으로 ‘공정무역’을 통한 윤리적인 소비가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행복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라는 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정무역을 올바로 이해해 서울시 구매 담당자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공정무역 생산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하고 구매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4일 12시, 시청 로비에서 직원대상 공정무역커피 시음회 개최 교육 이후 12시부터는 서울시청 신청사 로비에서 서울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커피 시음회가 개최된다. 이날 시음회에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커피, 카페 티모르, 행복한 나눔 3개사가 참여한다. 6억원에 달하는 커피구매 공정무역커피로 전환 계획, 품목 다양화 예정 한편 서울시는 한해 약 6억원에 달하는 커피구매를 공정무역커피로 점차 전환구매 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커피 이외 다양한 품목으로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2012년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공정무역도시 서울 선언문을 발표하고 ▴공정무역 지역 조례 제정 ▴공정무역센터 설립 ▴공정무역커뮤니티 조성 ▴공정무역제품 사용 확대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인식 향상 등 5대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교육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서울시민들이 공정무역도시 서울에 걸맞는 올바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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