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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와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일왕 황거, 노다 일본총리관저, 자민당 당사등 도쿄 중심부에서 일본의 독도침탈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펼쳤다.
홍 대표등 이들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일본경찰의 신변수색을 감수하면서 독도침탈야욕 중단, 대마도반환, 명성황후 시해 만행 석고대죄, 강탈해간 문화재 6만6천여점 반환, 종군위안부 및 강제징용희생자 배상, 재일동포차별반대등을 요구했다. 또한 일본 극우세력의 패권적 침략 군국주의 획책 중단과 함께 독일을 본받아 참회하기를 촉구하는 격렬한 반일운동등 항일 애국시위를 벌였다.
이들 시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18일 하네다 공항 도착한 후 비오는 밤 총리공관에 다가갔다.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일본 경시청 경찰이 제지에 나서자 관저 정문 길 건너로 이동해 야간 애국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행동에 비상이 걸린 일본 경찰은 19일 아침 숙소에 경찰관을 급파했다. 이후에는 이들 경찰들의 감시속에서 반일 시위를 펼쳐야 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4시10분까지 하네다공항 출국장 시위를 끝낸후 4시20분 출발하는 도쿄발 김포행 ANA1165편에 탑승,맨뒤좌석에 자리를 배정 받았다. 일본 기장이 탑승 거부및 비행기에서 내려줄 것을 억지로 요구해 강도높게 항의했으나 ANA항공측이 이륙을 지연시키며 경찰까지 동원해 끌어내리는 통에 공항에서 6시간 가량 불법억류 되었다.
결국 주일한국대사관에 신변요청 끝에 한국영사가 밤10시경 신병인수후 일본 극우세력의 테러 행위에 대비해 한국 영사관 인근 숙소에서 1박후 20일 오전9시 ASIANA편으로 귀국했다. 이에따라 이들은 이번 주중 일본 ANA항공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ANTI ANA항공 안타기 불매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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