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자매도시인 일본의 기시와다시와 합동전시회를 갖는다고 29일(화)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합동전시회는 양 도시 간에 체결한 교차 합동전시회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시와다시에서 열린다.

영등포구는 시화 5점과 사진 6점, 서예 5점 등 총 20점을 출품했으며,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 강규화 이사장 등 2명이 구를 대표하는 문화시찰단 자격으로 시를 방문한다.

한편, 기시와다시 일한친선협회 회원 20명이 지난 10월 28일 영등포구를 방문해 조길형 구청장과 구정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견학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자매도시와 문화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체육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강화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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