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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 아나운서 진행의 브런치 국악토크쇼「다담」도입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반값으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 ‘여성행복객석’ 서비스가 깊어가는 가을 11월을 맞아 더욱 알차게 준비되어 시민들을 찾아간다.
10월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10월 21일(월)부터 31일(목)18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오페라「일 트로바토레」, 아름다운 사람들의 대 서사시 뮤지컬「레미제라블」, 영미문학사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인기있는 고전열전「천로역정」, 위안부 문제를 새롭게 표현한「봉선화」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공연은「레미제라블」로 기존의 뮤지컬 작업 스타일을 벗어나 가요 형식의 멜로디 위조로 작업을 거쳤다. 영원한 왕관을 얻을 것처럼 인행 행로를 급히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노고가 아무런 쓸모없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지를 설명하는「천로역정」이 북촌아트홀에서 새롭게 공연된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마임 뮤지컬과 클래식 콘서트, 음악동화극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여성행복객석의 클래식 매니아를 만들어낸 예술의전당「11시콘서트」,「청소년음악회」,「차이콥스키」에 이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심포니시리즈와 그레이트시리즈도 클래식 매니아층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팝에서 락까지 국악의 색다른 변신으로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타악기의 퍼포먼스「판타스틱」,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들의 이야기「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입소문만으로 80만 관객을 돌파한 세계최초 드로잉 퍼포먼스인 김진규의 오리지널「드로잉쇼」가 가족공연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밖에도 연령에 관계없이 힐링이 될 만한 공연으로는 정은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국악콘서트「다담」이 있다.「다담」은 공연30분전 정성스럽게 준비된 차와 다과가 제공되어 공연장을 찾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한편 11월에는 무료초대 이벤트인 영어 뮤지컬 Twelve animals too?(열 두동물의 또다른 이야기)가 서울시 여성가족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 “고품질의 공연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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