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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문래 장터 개최
철공소와 예술창작공간이 공존하고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있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19일(토) ‘아트파스타 헬로우문래’가 열린다.
영등포구는 철공소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래창작촌에서 일반인들과 예술인들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지난 8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 헬로우문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문래역 7번 출구에서 열리는 크로크노트, SORO 등 음악 및 퍼포먼스 공연이 시민들을 맞으며 문래창작촌 인포메이션 부스까지 장터가 펼쳐진다. 장터에서는 예술작가들의 작품이 판매·홍보되고 캐리커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래창작촌을 구석구석 더 알아보고 싶다면 헬로우 마실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것도 좋다. 헬로우 마실은 보노보C가 운영하는 투어프로그램 올레?문래!와 연계해 문래창작촌에서만 볼 수 있는 벽화를 중심으로 오픈된 작가작업실(오픈 스튜디오)을 둘러본다.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투어 참여자를 신청 받고 3시, 5시에 한 시간씩 두 번 진행된다. 이번 달 오픈스튜디오에는 가죽 팔지 만들기 체험을 하는 가죽공방 골드테구와 시멘트를 활용한 디자인상품을 개발하는 TPLAP 공간이 참여해 시민들이 예술과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헬로우문래의 전시는 특정 공간에서 진행하는 형태의 전시를 탈피해 갤러리와 대안공간 등 문래창작촌을 하나의 거대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며 이날은 문래동 작가의 기획전과 외부작가의 초대전 등이 열린다. 구 관계자는 문래창작촌에서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살아가는 독특한 모습을 보며 같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랐다. 11월과 12월에도 헬로우문래는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hellomullae.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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