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보강]“제대로 된 원내외 투쟁 보여줄 것”
  • 입력날짜 2013-10-06 17:59:24 | 수정날짜 2013-10-06 19: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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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어린이들 “아빠 힘내세요”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일(일)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여우 소극장에서 강원지역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주주의 회복과 제대로 된 원내외 투쟁이 어떤 것인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강원지역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주주의 회복과 제대로 된 원내외 투쟁이 어떤 것인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강원지역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주주의 회복과 제대로 된 원내외 투쟁이 어떤 것인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민주주의가 빠르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상황의 엄중함을 알려야 겠다는 심정에서 천막을 치고 전국순회를 하고 있다”며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국회를 떠나서 시청 앞 광장에 텐트를 친 것은 단지 박근혜 대통령 알현을 앙망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라, 더 많은 국민들에게 이 상황의 엄중함을 알려야 겠다는 심정에서 천막을 친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3자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7가지를 요구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은 일언지하에 거부하고 다음날 민주당과 야당에 대해 직접적으로 강한 어조로 비난하는 일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정치야말로 국민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과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정치야말로 국민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발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때부터 급락하기 시작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지금까지 하향세로 치닫고 있다”며 “조금만 더 대차게, 끈기 있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서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혀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춘천 어린이들이 동요 아빠 힘  내세요.를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춘천 어린이들이 동요 아빠 힘 내세요.를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원지역 주요인사 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마친 김한길 대표는 춘천 명동 중앙로 2가에서 열린 민주 민생살리기 강원 결의대회 참석해 거듭 민주주의 후퇴와 박근혜 대통령의 민생, 복지공약 후퇴를 비판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민주주의 무너뜨리는 것도 모자라서 국민들이 먹고 사는데 필요한 복지공약, 민생공약들을 하나하나 파기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달 20만원씩 꼬박꼬박 드리겠다고 약속 해놓고 대통령이 되고 나니까 나라의 돈이 없으니까 그렇게 못하겠다, 죄송하다, 이렇게 말한다”며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킨다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또한 김한길 대표는 “젊은 부부들에게는 아이들 낳기만 해라, 나라가 키워주겠다, 이렇게 무상보육을 공약해 놓고, 이제와 서 나라의 돈이 없으니 그렇게 다 못해주겠다 이렇게 말하고 있다‘며 ”갓난 어린아이도 속았고, 노인도 속았고, 온 국민이 속았다”고 강조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거듭 비판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그저 대통령되겠다는 욕심에 달콤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면 참 나쁜 대통령이고 만약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통령만 되고 나서 그때 가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한마디 하면 될 거라고 미리부터 계획했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더 나쁜 대통령이다”고 비판하고 “민주당이 민주주의 바로 세우고 강원도의 먹고 사는 문제 앞장서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열린 민주 민생살리기 강원 결의대회에는 춘천 어린이들이 차량에 올라 “무슨 일이 생겼나./ 무슨 걱정 있나요/마음대로 안 되는 일 / 오늘 있었나요/아빠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아빠 힘내세요./우리가 있어요. 동요 아빠 힘내세요를 불러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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